총 연장 19.4㎞ 사업비 1조 투입
경기 안산시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인천~안산고속도로가 지난 6월부터 벌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분석값(B/C) 1.01, 사전종합평가(AHP) 0.507을 얻었다. B/C 수치가 1.0을 넘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인천~안산고속도로는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서남부 구간이다. 총연장 19.4㎞로 사업비 총 1조2979억원이 투입된다. 2016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지난 4월 민자적격성조사에서 재무성이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아 재정 사업으로 전환됐다. 당시 B/C는 1.02를 받았다.

정부는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은 “인천~안산고속도로는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 구간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조속히 건설돼야 하는 도로”라며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송도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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