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에 ‘한강 라마다 앙코르호텔’ 분양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에 조성중인 ‘한강라마다앙코르호텔’이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분양형 호텔로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다. 객실수는 605개이며 대형 연회장, 휘트니스센터, 세탁실,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호텔은 올 8월 대규모로 증축해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거의 맞닿은 곳에 들어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김포점 신관 증축 오픈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한강라마다앙코르호텔’도 수혜가 예상된다. 호텔에 숙박하며 쇼핑을 즐기는 ‘호캉스족’의 증가를 기대해서다.

세계적인 ‘윈덤호텔그룹’의 라마다 브랜드가 적용된 만큼 고급 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분양 계약을 맺으면 투자자는 객실별 개별등기를 받아 소유권을 갖게 되고 위탁운영사가 호텔 운영관리를 맡아 나오는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1년간 분양가의 8%를 수익금으로 확정 지급하게 된다. 연간 15일 무료 숙박도 제공된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5번 출구 근처인 강서구 공항대로 326에 마련돼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