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첫 삽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

美뉴욕선 도서관을 콘도로
셀레스코리아, 국내서 분양
초등학교 자리에 병원+아파트, 다양해진 도심 재개발 '눈길'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한화건설의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예전 주안초교 자리에 들어선다. 미추홀뉴타운을 1단계로 추진하면서 주안초를 이전해 기존 자리에는 병원과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들어선다.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서울여성병원은 기존에 승기사거리에 있었지만 미추홀뉴타운 개발과 함께 이전하게 됐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되면서 지하와 지상에 걸쳐 4개 층의 복합쇼핑몰도 들어선다. 준공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미추홀뉴타운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직통역세권, 쇼핑, 메디컬 서비스 프리미엄을 갖춘 원스톱 라이프 복합단지”라고 소개했다.

1개 동의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14층 규모로 들어선다.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치과, 안과 등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선다.

해외에서도 이런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미국 뉴욕시에서는 공공도서관 부지가 도서관과 고급 아파트인 콘도미니엄으로 개발되고 있다. 맨해튼까지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인 브루클린에 건립 중인 ‘원클린턴’ 프로젝트다. 뉴욕시가 운영하던 공공도서관 부지 2만6620제곱피트(약 750평)를 지상 38층, 134가구 규모의 주거 및 도서관으로 재개발하고 있다.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며 국내 부동산개발업체 셀레스코리아가 국내 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공급 면적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40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3.3㎡당 분양가격은 6000만~7000만원 선이다.

셀레스코리아 관계자는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준공 허가 후 잔금(90%)을 치르는 방식으로 미국 법규상 아파트 매매대금 전액을 결제대금계좌(에스크로)에 예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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