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개최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 논의


경기도 출신 여야 국회 상임위원장과 한국철도건설협회가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철도정책을 논의하는 ‘2018 국회 철도세미나’가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근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주)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안산 단원을) 등이 주최 하고,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을 맡았다. 국토부에서 내년부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권 철도노선에 대한 구축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유라시아) 철도 연결 관련 시발역 등 인프라 구축 방안도 제시될 전망이다.

주제 발표에는 유정훈 아주대 교수(미래 교통환경 속에서의 철도의 역할)와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미래철도 네트워크 정책방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남북철도 시발역의 선정기준 및 평가) 등이 나선다. 이어서 고승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패널에는 신민철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고병찬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교수, 정진혁 연세대학교 건축·도시공학과 교수, 홍성필 삼보기술단 민간투자연구소장, 한경훈 현대산업개발 상무 등이 참가한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