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5일 신한은행과 부동산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기 가진 정보의 전략적 제휴 방안을 협의하고 금융과 부동산 데이터를 결합한 플랫폼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이션3는 부동산 매물 데이터, 지역별 전·월세 시세 등 부동산 정보를, 신한은행은 주택관련 대출 등 부동산 금융 정보를 활용한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 다방프로, 다방페이 등 각종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부동산 데이터에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가 결합되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