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등장
서희건설이 경기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예정) 초역세권에 조성하는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조감도) 착공식을 지난 27일 했다. 남양읍 신남리 38의 2 일대에 들어서는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는 지금까지 이뤄진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9개동, 총 2983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한다. 총 연면적은 41만4798㎡, 총 공사비는 4797억원 규모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도 매머드급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걸 입증했다”며 “풍부한 배후 수요, 뛰어난 입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른 시간 안에 착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0년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안산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제2외곽순환도로 남양나들목(IC),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있어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화성 바이오밸리, 마도지방산업단지,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 등 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도 넉넉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38에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