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 중대형 면적대가 최고가를 썼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103㎡는 지난 13일 1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주택형은 직전 거래이던 8월 9억9000만~10억원에 손바뀜했다. 당시보다 6000만~7000만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종전 최고가는 10억1000만원이다.

다른 면적대도 오름세다. 전용 84㎡는 지난달 9억5000만원에 팔려 10억원 선에 근접했다. 전용 59㎡는 8억6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파트는 옛 강동시영1단지를 재건축해 2008년 입주했다. 최고 34층으로 40개 동, 322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 59~160㎡로 소형부터 대형 면적대까지 갖췄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300m 거리다. 8호선 연장선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암사나들목(IC)을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구리와 남양주, 하남 등 주변 도시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광나루 한강공원이 가깝고 암사유적도 인근에 있다. 주변엔 전원마을인 양지마을과 서원마을, 선사마을이 있다. 초등생 자녀가 배정되는 명덕초는 단지 바로 옆이다. 단지 안엔 강일중이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