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협 원빌딩부동산중개 대표와 송득종 경동하우징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동협 원빌딩부동산중개 대표와 송득종 경동하우징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빌딩중개법인인 원빌딩부동산중개㈜는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따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리모델링 전문기업 ㈜경동하우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빌딩은 매매에서부터 임대 및 관리는 물론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원빌딩은 1998년부터 20년간 중소형 빌딩 매매 전문중개법인이다. 최근 개인들이 노후된 중소형 빌딩, 이른바 꼬마빌딩들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리모델링 수요도 증가했다. 이에 원빌딩은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경동하우징은 33년간 리모델링 전문기업으로 오랜 경험치와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이번 MOU로 중소형빌딩 전문 리모델링 업체로 자리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모델링 시공 업체로는 드물게 하자보수기한을 10년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오동협 원빌딩 대표는 "이번 MOU로 매매에서부터 리모델링, 임대·관리까지 중소형 빌딩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졌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 중소형 빌딩에 관심을 보이는 개인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표는 한경닷컴이 오는 18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여는 ‘제 2회 무조건 성공하는 빌딩투자’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빌딩 거래 분야에서 겪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상승 투자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