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 꿈에그린, 삼성重 거제조선소 인접… 262가구 일반분양
한화건설이 10월 경남 거제에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상 25층, 9개 동, 8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40가구, 99㎡ 22가구다. 전용 84㎡는 주택형이 두 가지로 구성됐다.

직주근접이 특징이다. 아파트 바로 앞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있다. 거제대로와 인접해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권 이동이 편하다. 계룡로와 거제중앙로, 고현천로 등을 통한 거제 남부지역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장평초와 양지초, 장평중과 신현중이 도보권에 있다. 디큐브백화점과 홈플러스, 장평종합시장 등 편의시설까지 주변에 몰려 있다. 아파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대부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모든 주택형에 파우더룸이 들어가는 등 실속형 공간 구조가 적용됐다.

분양홍보관은 홈플러스 맞은편인 자영동 16의 5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중순 상동초 인근 상동동 201의 1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상반기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