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다음달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 일원에 들어서는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84~99㎡ 2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84㎡A형 195가구, △84㎡B형 45가구, △99㎡형 22가구 등이다.

삼성중공업 건물이 도보권에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주변 교통 여건이 좋다. 단지가 거제대로와 인접해 있어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14번 국도를 이용하면 통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계룡로, 거제중앙로, 고현천로 등을 통해 거제 남부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고현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에 약 20개 노선이 다닌다.

주변엔 생활편의시설이 여럿 있다. 장평초와 양지초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장평중, 신현중이 도보 거리에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종합시장, 고현동 중심상권이 근거리에 있다. 장평주민센터, 법원, 세무서, 시청 등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단지를 판상형과 남향 위주 배치로 조성할 예정이다. 채광이 우수하고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과 조망 범위를 넓힌다는 설명이다. 모든 주택형에 파우더룸도 들인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거제시 일대에 2년 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라며 “장평동에선 유일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이고 상품성이 높게 조성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 분양홍보관은 거제시 장평동 16의5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중순 상동동 201의1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