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2구역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이달 중 분양
부산 동래구의 온천2구역을 재개발 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이달 중 분양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맺고 총 3853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최근 이주를 모두 완료했고 일반분양만을 남기고 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이 2485가구에 달한다. 전용면적 기준 59~114㎡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 뒤로 금정산이 있고 앞으로는 온천천이 흐른다. 부산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배산임수 지형의 명당자리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유명 온천 중 하나인 동래온천이 근거리에 있다. 금강공원·금강식물원·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초대형 단지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웰컴라운지를 운영하며 청약상담은 물론 예비 입주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있으며,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