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부산지역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모두 1만9천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첫 출발은 현대건설이 끊었다.

현대건설은 이달 24일 '힐스테이트 연산'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부산 하반기 분양시장 '활짝'… 1만9천 가구 이상 공급

연산3구역 재개발지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8개 동에 전용면적 39∼84㎡짜리 1천651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천17가구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 온천2구역에서 진행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도 이르면 이달 3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전체 3천853가구 가운데 2천4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동기 시대 고인돌 등 유적이 발견돼 논란이 있지만, 분양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대림산업도 내달 중 부산진구 전포 1-1구역을 재개발하는 1천401가구(일반분양 875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전포1-1' 분양에 나선다.

17개 동, 1천401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 분양분은 875가구다.

지역 건설업체인 이진건설도 새로운 브랜드인 '젠시티'를 앞세워 부산진구 개금동에 '이진 젠시티 개금'을 내달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836가구 규모다.

이밖에 '괴정 한신휴플러스','주례2 롯데캐슬','동래 더샵','래미안 거제2' 등도 올해 하반기로 분양 일정을 잡았다.

부산은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이 급격하게 침체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뤄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신규 분양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있다고 보고 하반기 분양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