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E&C는 24일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짓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동탄역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총 312가구(전용면적71~96㎡)로 조성된다. 전용 71~84㎡ 주택형은 판상형 구조와 4베이(방3·거실 전면배치)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96㎡ 주택형은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넓은 거실과 주방 공간을 확보했다. 일부 가구에는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소), 알파룸 등을 제공한다. 대부분 세대에서 동탄여울공원, 오산천, 반석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했다. 집 안에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폐쇄회로TV, 주차관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세대 내 조명, 쇼핑, 음악, 인터넷 검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교통망이 편리한 단지다. 수서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해 수서역까지 15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967의 1830에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