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에 들어선 22만4191.8㎡ 규모 도시개발구역 ‘곳집말지구’의 점포겸용 주택용지가 인기다.

곳집말지구는 2010년부터 환지방식으로 개발된 곳으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토지 기반 공사를 완료해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650개 기업이 입주(상주인력 1만5000명)한 수원산업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수원역이 직선거리로 약 4km,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봉담역(오목천역)이 가까워 직주근접의 여건을 갖췄다. 따라서 근린생활시설 및 원투룸 주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미니신도시 서수원 효행지구 개발로 곳집말지구 '점포겸용 주택용지' 인기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주변 지역을 묶어 효행지구로 개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곳집말지구 점포겸용 주택용지가 서수원 일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LH의 경우 추첨방식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뀌면서 입찰자는 줄었지만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점포주택용지의 가격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반면 곳집말지구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이어서 경쟁률과 낙찰가율에 대한 부담이 없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3층까지(필로티시 4층) 건축 가능하며, 매매가는 3.3㎡당 평균 800만원이어서 인근 호매실 (900만원대), 동탄2신도시 (1300만원대), 광교신도시 (2000만원대)와 비교해 볼 때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구성 세대수 제한도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1층은 편의점이나 카페, 음식점 등을 입점시키고 2~3층은 원투룸이나 주택을 꾸며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관계자는 “점포겸용 주택용지와 근린생활용지를 모두 공급한다. 임대 사업을 준비 중인 투자자들과 효행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에 앞서 선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향후 효행지구 개발에 따라 3.3㎡당 1000만원 이상으로 시세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1-292-1069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