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생활권이 판교·분당으로 확장되면서 인근 수지·동천 숲세권이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천동 베르디테라하우스는 고급 빌라의 품격과 텃밭 딸린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프리미엄 빌라 단지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3개동에 전용 59㎡·84㎡ 24가구가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다.

단지는 천연 대리석 외장을 적용했다. 진도 7.0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공원식 단지조경, 최신형 한샘주방가구, KCC 4중로이유리 창호, 테라스형 발코니, 고급형 엘리베이터, 거실·침실 무풍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가는 평균 3억대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전세임대도 운영한다. 2년간 ‘숲세권’ 생활을 체험해보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주요 수요층인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를 독립시키고 도심을 벗어나 서울이 가까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의 안목을 맞추기 위해 단지 설계, 인테리어, 편의시설 조성 등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