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은 역세권·숲세권을 모두 갖춘 단지다. 마곡지구와 가까워 이 지구 종사자들의 수요가 꾸준할 전망이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전용면적 59㎡ 물건이 실거래가 6억7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달 6억7200만~7억1000만원 수준에서 실거래된 평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맞닿은 역세권 단지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등에 들어서기 편리하다. 홍대 신촌 공덕 서울역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마곡지구의 배후 주거 단지로 꼽힌다. 우장산역을 거쳐 마곡지구와 인접한 발산역·마곡역까지 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10분가량 소요된다.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S-오일 등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구 내 종사자 수가 16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MICE복합단지, 서울식물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 기반 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도보 2분거리에 있는 내발산초를 비롯해 화곡중 명덕중 덕원중 화곡고 명덕고 명덕여고 명덕외고 등이 인접해 있다. 우장산(98m)을 낀 우장산근린공원이 가까워 ‘숲세권’ 단지라는 평가다. 우장산역사거리에는 학원, 병원, 약국, 식음료점 등이 밀집해 있다.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은 최저 7층~최고 23층 42개 동 총 251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59㎡ △84㎡ △101㎡ △114㎡ 등으로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대다. 2008년 입주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