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284.2 대 1을 기록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만1458건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1㎡에서 나왔다. 9가구 모집에 당해지역 763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848 대 1에 달했다. 전용 84㎡A형은 198가구에 당해지역 5만7808명이 신청했다. 이 주택형의 경쟁률은 291.96 대 1이다.

이 단지는 남산2-2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39~101㎡ 총 987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3호선 신남역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바로 옆에 대구남산초가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1380만원이다. 분양관계자는 “원도심 핵심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라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고루 몰렸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