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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공14단지’의 갭투자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갭투자는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구매하는 것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작을수록 유리하다.

31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44㎡ 12층 매물이 지난 30일 2억3000만원에 팔렸다. 같은 날 같은 평형 4층 매물은 2억1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둘 다 전세를 끼고 있는 매물이다. K공인 관계자는 “가산디지털단지가 가깝고 인근 광명시 하안동 철산동이 주목을 받으면서 독산동 주공14단지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전세를 낀 매물은 거의 다 소진됐다”고 말했다. 전용 44㎡의 전세 매물은 1억4500만~1억7500만원에 나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44㎡(3층) 매물은 30일 2억1900만원에 실거래됐다. 7월말 전용 59㎡ 1층 매물은 2억8000만원, 전용 84㎡(6층)는 3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독산주공14단지는 금당사거리를 중심으로 있는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촌에 있다. 하안주공13단지와 바로 붙어있다. 독산주공14단지를 포함해 일대 하안주공아파트는 모두 1990년 준공한 단지로 2020년이 되면 준공한 지 30년이 된다.

독산주공14단지는 최고 15층, 5개동, 총 84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38~84㎡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단지다. 전용 38㎡, 44㎡는 방2개, 욕실 1개 구조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86%, 12%로 지어졌다. 계단식 구조로 중앙난방 방식이다.

입주민 자녀는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안천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안천중학교가 있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까지는 도보로 21분가량 소요된다. 3.6km 떨어져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마을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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