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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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낙성대현대홈타운’은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한 숲세권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 있어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낙성대현대홈타운 전용면적 84㎡ 물건(1층)이 실거래가 6억1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 3월 같은 평형 5층 물건이 6억3000만원에 손바뀜한 이래 첫 거래다.

이 단지는 최저 6층~최고 21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 84·114㎡ 297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다. 행림초, 봉천초, 원당초, 관악중, 봉원중, 동작고 등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등도 멀지 않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망이 편리하다. 7호선 남성역은 15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해 남부순환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거쳐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해 ‘숲세권’ 단지로 통한다. 대부분 가구에서 관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운동시설, 약수터 등이 조성된 까치산근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공원 내 산책로는 남부순환로에 설치된 관악까치자연길을 거쳐 관악산과 연결된다. 인근 낙성대공원 일대에는 관악구민운동장,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과학전시관 등이 있다.

이 단지 전용 114㎡는 지난 6월 최고 7억4500만원(13층)에 실거래됐다. 올해 들어 전세보증금 시세는 4억5000만~5억5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용 84㎡의 전세 거래는 5억원 수준에서 체결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