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잔여물량 4만여명 몰려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짓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잔여물량 신청 경쟁률 1603대 1을 기록했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날 자체 홈페이지에서 잔여물량 청약을 받았다. 미계약 28가구 모집에 4만4887명이 몰렸다. 미계약분 신청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날 단지명이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잔여물량 2가구가 나온 전용 59㎡B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만913명이 잔여물량 분양을 신청해 경쟁률이 5457대 1에 달했다. 23가구가 나온 74㎡A형은 경쟁률 1222대 1을 냈다. 1가구씩 미계약분 신청을 받은 전용 74㎡B, 107㎡A, 149㎡A에는 각각 2481명, 2938명, 440명이 분양을 신청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14개 동, 2355가구 규모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고속철도(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바로 앞에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지역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군에 속하며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전매 제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 단지는 12월 전매 제한이 풀린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중도금을 치르고 12월 말께 분양권을 전매하려는 ‘단타’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측은 당일인 오늘 공개 전산 추첨을 하고 당첨자 발표를 할 계획이다. 계약은 6일 진행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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