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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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강대우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그만큼 교통 편의성이 좋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산 일대 개발과 리모델링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높은 단지다.

한강대우아파트는 2000년 3월 입주했다. 최고 24층, 10개동, 총 8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98㎡, 60㎡, 84.98㎡, 134.13㎡, 135.8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으로는 한가람아파트 다음으로 이촌역과 가깝다. 후문을 나서면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이촌역은 4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신분당선, GTX B 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 한강초, 용산공고 등이 있다. 주변에 아이파크몰, 용산전자상가, 이마트, cgv 등이 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걸어서 이촌한강공원으로 갈 수 있고 뒤로는 용산가족공원이 있다. 이촌 강촌아파트는 동부이촌동에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5개 아파트 중 하나다. 현재 한가람·강촌·이촌코오롱·한강대우·이촌우성 등 5개 아파트(총 4948가구)가 추진위원회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 60㎡(13층)가 11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초 9억5000만~10억원 사이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5월까지도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84.98㎡가 각각 13억5000만원(6층), 12억5000만원(5층)에 손바뀜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