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촌숲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사진= 신촌숲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 마포구 신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 실거래 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19층 분양권은 지난 3월 10억176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이 단지 전용 84㎡ 실거래 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4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6년 분양한 이 단지는 당시 평균 74.8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 59~137㎡, 총 1015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와 인접했고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이 각각 단지로부터 500m 안팎에 있다.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이 단지 북쪽에 바로 있다.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과도 가깝다. 서강초, 창전초, 광성중, 창전중, 광성고 등의 7개의 초·중·고 학교시설이 1km이내에 있다. 서강대,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 대학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를 비롯해 홍대 상권, 신촌·이대 상권 등도 멀지 않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