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은 1993년 창립한 종합건설회사다. 주택사업을 비롯해 토목사업과 해외건설사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간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시티 프라디움’으로 2만6000여 가구를 건설했다. 경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등 전국에 걸쳐 30여 개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사업은 가나·미얀마 등에 진출해 있다.

작년 시공능력평가에선 전년(114위)보다 43계단 뛰어오른 71위를 기록했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꾸준히 실적을 내고, 그간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낸 것이 주효했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올해 분양단지는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등이다. 앞으로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으로 선진 건설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시티건설 로고엔 ‘다음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Think next’가 적혀 있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다가올 일생과 마주하는 일이기에 건설, 그다음까지 생각한다’는 시티건설의 건설 철학을 담았다. 시티 프라디움 브랜드는 자부심을 뜻하는 영어 단어 ‘Pride’와 개인을 표현하는 ‘I’, 건축물을 의미하는 라틴어 ‘Um’의 합성어다.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집을 짓겠다는 의미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