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아파트에 브랜드 접목한 '자이의 힘'… 주택부문 매출 3배 급증
타운하우스 대상 - GS건설
본격적인 성장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와 함께 시작됐다. 자이가 첫선을 보인 2002년 78000억원이던 주택 부문 매출이 8년 뒤인 2010년 2조35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매출도 같은 기간 3조1000억원에서 8조4000억으로 급증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도 혁신을 거듭했다. 2008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와 ‘레드 닷’, 미국의 ‘IDEA’에 출품해 세계의 디자인 명가들과 경쟁해 3대 공모전을 모두 휩쓸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최초의 영예였다.
GS건설은 주택뿐 아니라 정유 플랜트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LG석유화학과 GS칼텍스의 주요 공정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정유 플랜트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2012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2~2013’ 평가에서 ‘수퍼섹터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설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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