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설립한 서희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2위의 중견 종합건설사다. 건축과 토목을 비롯해 환경, 플랜트, 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교회, 학교, 병원을 짓는 특수건축 분야에 역량을 집중했다. 서울 상암동 YTN 신사옥, 대전무역회관, 경원선 5개역사, 홍익대 대학로캠퍼스와 명성교회 외 40여 개 종교시설, 해운대 백병원 가천대 길병원 외 10개 의료시설, 성남판교 지구 외 42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당진, 여수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기술과 실적을 인정받아 2014년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비롯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경기도 건축문화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사 2회 선정, 한국노사협력대상, 사회공헌기업대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부터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집중했다. 높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2012년 2270억원에 불과했던 지역주택조합 수주금액은 2015년 이후부터 1조원 이상 규모로 늘었다. 지금은 전국 100여 개 단지(9만여 가구)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최소 5년치 물량을 진행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2014년도 매출 9418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부터는 매출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91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