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 서희스타힐스 더 퍼스트, 편리한 교통망·주거 친화적 설계 '호평'
서희건설이 경북 칠곡군 북산읍 인평리에 선보인 ‘칠곡 북삼 서희스타힐스 더 퍼스트’가 ‘2018년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역주택조합대상을 수상했다. 편리한 교통망과 주거 친화적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5개 동에 999가구로 이뤄졌다. 743가구는 조합원, 256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 A형 279가구(일반 52가구) △전용 59㎡ B형 178가구(일반 47가구) △전용 80㎡ 타입 542가구(일반 157가구) 등 중소형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화 설계에 신경 썼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량을 확보했다. 4베이와 듀얼 3베이 등 혁신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 구성했고 내진 설계를 적용해 안전까지 강조했다.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교통망도 잘 갖췄다. 구미역·왜관역, 구미종합터미널을 비롯해 KTX·SRT(수서발고속철) 김천구미역이 단지와 가깝다. 구미·남구미 나들목(IC)으로 접근도 용이해 주요 거점 도시로 이동하기 편하다.

여기에 구미~대구 광역철도가 완공하면 구미에서 서대구 구간을 약 30분 만에 갈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로는 율리택지개발지구 개발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과 구미~대구 광역철도망 건설(올해 착공 예정), 구미~대구~경산 노선(2020년 운행 예정) 건설 등이 꼽힌다.

구미생활권에 있어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구미시청, 소방서, 북삼읍사무소, 우체국 등 행정기관이 인근에 있다.

구미 국가산업 1~3단지도 배후에 자리해 직주근접을 갖췄다. 차로 15분 거리에 구미 롯데마트, 구미 이마트, 구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들어서 있다. 금오산, 북삼인평 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주말에 산책을 즐기기 좋다. 교육시설로는 인평초, 인평중, 북삼중, 북삼고 등이 가깝다.

경북 북삼읍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75%(3000여 가구)에 달한다. 2003년 입주한 150가구 규모 아파트 이후 1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다. 이 지역에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도 ‘칠곡 북삼 서희스타힐스 더 퍼스트’가 처음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