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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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이 석 달 만에 거래됐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 14층 매물은 지난 5일 13억28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주택형은 지난 2월 12억9500만~13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세가격은 전용 80㎡를 기준으로 9억2000만원 수준이다.

옛 영동아파트 1단지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2005년 1050가구가 입주했다. 최고 22층으로 전용 59~80㎡의 중소형 중심 구성이다.

주변 학군이 이 아파트의 강점이다. 초등생 자녀는 도곡초에 배정된다. 단지 안에 역삼중을 끼고 있다. 진선여고와 중대사대부고, 단대사대부고 등 명문 학교가 주변에 많다.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강남 아파트 단지 가운데는 드물게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많다. 이웃 단지 안에 이마트가 있고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 있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가까워 강남·북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