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동 ‘간석한신더휴’ 분양권값이 한 달 만에 3000만원가량 반등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이달 3억568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실거래가 3억2550만원보다 3000만원 정도 올랐다.

홍영숙 삼성공인 대표는 “판상형은 인기가 많은 데다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아 분양가 대비 4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면서 “탑상형 주택형은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옛 범양아파트를 재건축해 내년 2월 643가구가 입주한다. 전용 59~84㎡로 중소형 중심 구성이다. 1호선 간석역이 가깝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주안역도 도보 10분 거리로 인근이다. 홈플러스는 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인천시청 인근으로 중앙공원이 길게 들어서 산책을 하기 좋다. 문학경기장을 비롯한 체육·문화시설이 주변에 많다. 인천종합터미널 인근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있다. 국가산단이 아파트 바로 앞에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