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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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경의중앙선·지하철1호선) 일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인근 대장주 아파트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 년 사이 46% 가까이 아파트값이 올랐다.

전농동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면적 84㎡(20층)가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에는 6억5000만원대에 거래되던 아파트다. 2013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239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청량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1년 사이 3억 원이나 오른 데에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사업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청과시장과 다닥다닥 붙은 주택들로 어지럽던 지역의 주택정비사업이 재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청량리 뉴타운 4구역에서 최고 65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부청과시장 자리에도 한양이 올가을 주상복합단지 ‘청량리 수자인’을 분양한다.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오는 8월 분당선 연장선이 청량리역까지 개통하고, 광역급행철도망(GTX)도 논의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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