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6월말 분양
한라는 이달 충남 당진시 수청동에서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다.

단지는 당진수청지구 공동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3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90가구 △74㎡ 178가구 △84㎡ 266가구 △101㎡ 2가구 △110㎡ 3가구 등이 있다.

단지 내 에어워셔를 설치해 입주민이 귀가하기 전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외활동 시 대기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단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와 상관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내 체육관도 들어선다.

당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교육특화 단지를 조성한다. 국내 유명 학원과 연계한 에듀센터를 도입해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동마다 설치되는 헬로라운지(주민편의공간)에는 독서실과 라운지 등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내 숲속도서관은 자연 속에서 독서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안심셔틀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서 개발 중인 계림공원은 잔디마당, 아트센터, 억새밭, 생태연못, 스카이타워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는 이 공원과 맞닿아 있어 숲세권 아파트라는 설명이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당진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2개 고속도로가 당진 나들목(IC)을 지나가는 영향으로 광역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앞으로 당진-천안(2022년 예정), 당진-대산고속도로(2022년 예정)가 들어서며 교통 여건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07년에 분양한 당진 원당 한라비발디가 지역에서 1순위 선호아파트로 꼽히는 등 한라비발디 브랜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역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모델하우스는 당진시 수청동 926의 1에서 이달 말 개관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