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트라팰리스웨스턴에비뉴’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고급 주상복합 단지다.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학군이 잘 형성돼 있어 거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이 단지 전용면적 127㎡(20층) 매물이 실거래가 1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올해 들어 15억3000만~15억4000만원 수준에서 실거래된 주택형이다. 한 달 앞서 이 단지 전용 163㎡ 물건(47층)은 실거래가 19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최저 33층~최고 49층 2개 동 총 26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258가구 규모의 트라팰리스이스턴에비뉴와 맞붙어 있다. 전용 112~238㎡의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3.4대로 넉넉한 편이다. 2009년 1월 입주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세탁실,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등이 마련돼 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에 앙드레김이 참여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단지 상가 지하에 이마트가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다. 도보거리에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있다. 은행, 병원, 주민센터, 소방서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교육시설로는 목운초·중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강서고, 영일고, 진명여고, 목동고, 신목고, 대일고 등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안양천, 오목공원, 파리공원, 양천공원 등이 멀지 않아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차량을 이용해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거쳐 서울 전역으로 비교적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