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55개社 '우수 파트너사 시상'
롯데건설이 지난달 30~31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2018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었다. 하석주 대표(왼쪽)를 비롯한 롯데건설 주요 임직원과 55개 우수 파트너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원영건업 등 3개사에 ‘최우수 파트너사’상을 줬다. 안전 시공, 건설 공헌에 기여한 남광전기 등 7개사엔 ‘우수안전 파트너사’상을 수여했다. 금강가구 등 3개사는 품질하자 평가 우수 실적과 관련해 ‘CS상’을 받았다. 수상 업체는 51개다.

시상식을 마친 뒤 하 대표와 김평화 마천건설 대표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오찬 후 참석자들은 동반성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 하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인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 달성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관계와 상생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지원 차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롯데건설은 2010년부터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 개선을 돕기 위한 취지다. 컨설팅 비용은 롯데건설이 지원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