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일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IC) 구간(10.45㎞)의 일반도로 전환 결정 이후 6개월 만에 진출입로 9개가 새로 들어섰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주안산업단지 진출입로 개통에 이어 30일 인하대, 방축, 석남 진출입로 등 7개 진출입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석남 진출입로는 도로 교통의 흐름 때문에 진입로, 진출로가 2개씩 설치됐다. 이번 진출입로 9개 개통으로 인하대 진출로 1개만 미개통 상태로 남았다. 이곳은 진출로 개통에 따른 소음과 주차문제로 시와 인근 주민들이 협의 중이다.

권승안 인천시 일반화도로시설팀장은 “경인고속도로는 그동안 인천의 남북을 가로질러 도심 단절을 초래했다”며 “일반도로 진출입로가 생겨 원도심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