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은 경기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에 들어선 새 아파트다. 지난해 446가구가 입주했다.

아파트는 최고 15층, 8개 동으로 규모가 크지 않다. 용적률 99%, 건페율 11%로 쾌적한 편이다. 전용면적 84~100㎡의 중형 가구 중심이다.

웰빙타운 일대는 광교산을 따라 주변에 타운하우스가 많이 들어서 분위기가 한적하다. 교외 같은 환경이면서도 광교 도심이 가깝다. 자동차로 5분이면 광교테크노밸리까지 곧장 이어진다. 경기도청신청사와 컨벤션센터도 가깝다.

신분당선 광교역이 도보권이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나들목(IC)과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가 인근이어서 주변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광교초·중이 아파트 바로 앞에 있어 자녀의 통학 걱정도 없다.

민간임대였던 이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분양 전환했다. 현재까지 총 310여 가구가 분양전환을 마쳤다. 나머지 가구에 대한 다음 분양전환은 2022년으로 예정됐다. 전용 100㎡는 동·호수에 따라 5억4000만~5억7000만원대에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졌다. 이 주택형의 전셋값은 4억~4억5000만원 선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