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에 들어선 ‘텐즈힐1’은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바로 옆 텐즈힐2단지(1148가구)와 함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2015년 들어섰다. 25층, 21개 동,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48㎡으로 다양한 편이다. 단지 내 카페,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있다. 단지 내 지상 공간은 대부분 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 단지 곳곳이 공원으로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도보권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2·6호선 신당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1·2호선·우이신설 경전철역 신설동역과 2·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왕십리역을 도보 10~1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거쳐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내 숭신초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동명초, 무학초, 성동고, 도선고 등도 멀지 않다. 쇼핑시설로는 풍물시장, 중앙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엔터식스 등이 가깝다. 롯데시네마, CGV, 충무 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16층) 물건이 지난 3월 실거래가 11억75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2월 들어 실거래가 11억원(18층)에 매매거래된 주택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