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평균 17.51대 1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금성백조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7.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615가구 모집(특별공급 96가구 제외)에 1만766건이 접수됐다. 전용면적 84㎡는 287가구 모집에 637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22.2대1)을 냈다. 전용면적 78㎡는 14.46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101㎡는 238가구 모집에 3093명이 청약했다.

금성백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연경지구 내 중심 자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동화천로 왕복6차선 확장, 봉무~연경 신설도로 개통 등 교통 호재도 여럿 있다 보니 미래 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단지 전면으로는 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뒤편으로는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천장고를 2.4m로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탈의실, 샤워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개관한 모델하우스(사진)에는 3일간 2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3~25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