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창고·세탁실·욕실까지 '원스톱'…대우산업개발, 신평면 개발
대우산업개발이 주방, 대형창고, 세탁공간, 욕실을 연결해 '원스톱'으로 동선을 줄여주는 새로운 평면을 개발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가사동선을 고려한 신평면 ‘살림착착’을 개발하고 최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세탁공간을 욕실과 연계해 세탁물의 수거 및 세탁, 건조를 한 공간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다용도 발코니 공간을 대형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주방-대형창고-세탁공간-욕실’을 원스톱으로 연결하여 주부동선을 최소화 시켰다.

신평면은 2019년 분양예정인 ‘대구 동인 3-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단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3동 88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38㎡의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올해 말 분양예정인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는 대형창고와 세탁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부분형 살림착착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수납공간 및 높은 가사효율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신평면을 개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되고 실용적인 평면과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대구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천시 삼협연립 및 단독주택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해 천곡동 중앙아파트 재건축 등이다.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카페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를 통해 외식사업 및 가맹사업도 진행중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