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청약 1순위 모두 마감… 평균 경쟁률 106.8대 1
금성백조가 경기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5개 주택형 총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9414명이 몰렸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평균 10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7~18일 이뤄진 특별공급 청약에선 특별공급 물량으로 지정된 129가구 전부가 소진됐다.

이 단지 주택형 중 가장 전용면적이 넓은 101㎡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03가구 모집에 총 1만5695명이 몰려 152.37대 1의 경쟁률을 냈다. 84A㎡형은 78가구에 1만657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136.62대 1의 경쟁률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지난 13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 3일간 총 4만8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동탄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내 도달할 수 있고, 동탄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주거·문화·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이들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 22㎡ 오피스텔 420실 등 918실로 구성된다. 수서발 고속열차(SRT) 동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2021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이 들어선다. 입주는 2021년 10월로 예정됐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한다. 상가(182실)는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7295㎡ 규모로 들어선다.

이 단지는 오는 26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8~10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함께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오는 23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피스텔 계약은 오는 27~28일 이뤄진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