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수원 조원동에서 주변 임대료보다 20% 싼 사회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청년·신혼부부에게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조원동 1677.6㎡ 부지에 사회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임대주택은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이 사업자가 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고를 낸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이은 두 번째 사회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 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