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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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풍무동 ‘장릉삼성쉐르빌’은 아늑하고 공기가 좋은 아파트로 꼽힌다.

총 79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2002년 삼성중공업이 지었다. 가구당 면적은 공급면적 기준 42㎡ 77㎡ 131㎡ 161㎡ 218㎡ 등 초소형 아파트에서 중대형 아파트까지 고루 섞여 있다. 최고 15층으로 건립됐지만 부지가 높은 편인데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10층 이상에선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김포지역내 명소 중 하나인 김포장릉, 승가대 일대의 둘레길이 바로 연결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단지”라며 “여름철이면 주변의 소나무 군락지에서 불어오는 솔향이 진동할 정도로 공기가 좋아 미세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인천 검단신도시가 인근에 조성 중이어서 앞으로 검단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할 전망이다.

아파트 가격은 전용 161㎡가 3억원선, 218㎡는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42㎡ 가격은 1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어 실속형 아파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