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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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개동 ‘동아아파트’는 길주로 남단에 밀집한 중소형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일대 단지들 가운데 가장 작은 면적이 포함됐다.

아파트는 1988년 384가구가 입주했다. 최고 6층, 5개 동으로 규모도 크지 않은 편이다. 전용면적 37~58㎡의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7호선 굴포천역과 삼산체육관역 사이에 들어서 지하철 이용이 쉽다. 굴포천역이 거리상 더 가깝다. 부천이나 서울 서남권으로 오가기 편하다. 중동나들목(IC)을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한국GM 부평공장과 국가산업단지, 부천테크노파크가 인근이다.

길주로 변이지만 대로와는 살짝 떨어져 있다. 아파트와 큰길 사이엔 다른 단지가 들어섰다. 초등생 자녀가 배정되는 구산초는 400m 거리에 있다.

아파트 남단으론 먹자골목인 효실천거리다. 가까운 곳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상가가 많다. 삼산체육관과 굴포먹거리타운도 가깝다.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상동호수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기도 좋은 편이다.

올해 들어선 전용 40㎡만 매매거래가 진행됐다. 이 주택형은 지난달 1억6200만원에 실거래됐다. 1월엔 1억6000만~1억6700만원 선에서 손바뀜됐다. 전세가격은 9000만원 수준이다. 전용 58㎡의 경우 지난달 1억2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진행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