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부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분양
동원개발은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지을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의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96~159㎡로 구성된 917가구다.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일광신도시는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이천리, 횡계리 일원 총 123만9000㎡의 부지에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19년 6월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9654가구, 2만5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B1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동해선 복선전철 일광역을 이용하면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기장IC를 통하면 서면과 동래, 해운대 뿐만 아니라 부산~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해 울산과 포항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부산외곽순환도로까지 개통하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됐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용지가 있어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IKEA)의 오픈이 예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물론,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동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일광해수욕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정관산업단지, 장안산업단지, 기룡산업단지, 명례산업단지, 정관농공단지,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된다. 입주 시기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