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어린이집·초중고 도보권… 고양시 '일산동양'
경기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의 ‘일산동양’ 아파트는 학교와 지하철역이 모두 가까운 단지다.

단지는 2004년에 입주한 954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59㎡, 84㎡ 두 개 주택형으로 조성돼 있다. 한뫼초, 일산중, 일산고가 모두 단지와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어린이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를 키우기 적합한 단지라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평가다. 경의중앙선 일산역도 걸어서 7~10분 거리에 있다. 일산역 너머에 후곡 학원가도 있다. 일산 호수공원과 이어진 후곡공원도 인근에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전용 84㎡ 15층 물건이 3억원에 실거래됐다. 1층은 지난달 2억4400만원에 팔렸으나 이달 중순에는 2억5100만원에 손바뀜됐다. 최고 3억2000만원을 호가하는 물건이 일선 중개업소에 나와 있다. 같은 주택형의 전세는 이달 중순 2억55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단지”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