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하남서 1000가구 아파트 공사 수주
호반건설은 경기도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남에이원프로젝트(주)에서 발주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의 사업으로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57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1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호반건설은 설계점수 1위 등 종합평가결과 1위를 기록해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지를 받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0대 건설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설계점수 1위 등 종합평가결과 1위로 수주했다”며 “턴키방식의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향후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모사업 등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은 인근에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고, 하남 유니온파크도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5호선 연장(예정)의 개발 호재도 있다.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은 2018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