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올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송도’의 분양권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이 단지는 최고 39층, 15개동, 270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0.23㎡~ 84.42㎡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반려동물호텔, 독서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마련돼있다.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분수광장, 생태하천, 산책로, 전통정원, 플레이가든 등이 계획돼 단지 환경이 쾌적하다.

교통 인프라도 좋다. 인천대교,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국도로 진입하기 좋고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가깝다. 향후 랜드마크시티역이 개통하면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송도와 서울을 잇는 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상태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14건의 분양권 거래가 신고됐다. 송도동 송도기쁨공인 관계자는 “분양권에 약 3000만~ 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다”며 “송도는 청약 및 거래 규제가 없어 거래가 활발하게 성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