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회장 김홍택 홍익대 교수)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 제21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토목의 날 주요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는 건설정책포럼은 ‘건설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을 주제로 이상호 원장(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지석호 교수(서울대학교) 등 4인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과 동시에 대한토목학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조재열 조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는 “그동안 학술분야와 기술분야에서 토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분에게 시상을 하는 한편 토목시장의 미래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목학회는 앞서 사전 행사로 지난 24일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기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토목산업의 기여를 홍보하는 ‘한양도성 순성 행사’를 진행했다.‘토목의 날’은 서기 1398년 한양도성 완공 일인 3월 30일을 기념하면서 1998년 시작했다. 토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토목기술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과 토목기술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