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 한국협회)가 미국 CCIM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분석프로그램 ‘디 애널리스트 프로(The Analyst PRO)’ 국내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역 인근 HP빌딩 20층 위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The Analyst PRO 개발사의 토드 쿨만 대표가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The Analyst PRO는 PC 및 모바일을 통해 투자분석, 임대차분석, 시장분석 및 보고서 작성 툴뿐만 아니라 재무계산기와 지도기능 등을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분석 소프웨어로 유명하다.

김용남 CCIM 한국협회장(글로벌PMC 대표)은 “국내 상업용부동산시장이 글로벌화와 전문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이렇다할 상업용 부동산 투자분석프로그램이 없이 엑셀을 사용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실정”이라면서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전문화 및 선진화를 위해서는 부동산투자분석 전문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CCIM한국협회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전문화와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The Analyst Pro와 손잡고 CCIM 회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The Analyst Pro 투자분석프로그램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The Analyst PRO 설명회’는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미국에 본회를 둔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단체인 CCIM협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CCIM한국협회는 2002년에 설립된 이후로 CCIM 자격을 취득한 정회원 1300여 명을 배출하고 예비회원 700여명을 포함,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투자전문가 단체이다.자세한 사항은 CCIM한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