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카셰어링 주차장 등 입주민 공유공간 다양하게
현대건설이 이달 말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지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유공간 조성에 나선다. 3510가구 대단지에 걸맞게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아이들이 타고 노는 퀵보드 등 전동보드 수리공간인 ‘Daddy&Kids(대디앤키즈) 존’을 마련한다. 힐스테이트 단지 중 처음으로 제공되는 공간이다. 대디앤키즈존은 1단지와 2단지의 커뮤니티에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들이 카셰어링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주차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또 1,2단지 사이를 커뮤니티 애비뉴로 조성해 입주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어린이들 체육관인 키즈짐과 야외에서 물놀이가 가능한 특화놀이터 등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부모를 위한 ‘키즈&맘스카페’도 함께 조성해 아이들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또 가구별로 계절창고를 제공된다. 스키 등 계절별로 불필요한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포 향산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층, 총 52개 동 3510가구로 이뤄진다.서울(강서구)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는 평가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3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까지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김포시의 대표적 도시개발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가 있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