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인 일신건영이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급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신건영은 고급 주택 브랜드 ‘아너하임(honorheim)’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너하임은 명예를 뜻하는 ‘아너(honor)’와 집을 의미하는 ‘하임(heim)’의 합성어로 성공과 명예를 갖춘 분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너하임의 h(에이치)는 인간을 뜻하는 일신건영 브랜드 ‘휴먼빌’의 이니셜인 h(에이치)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너하임 브랜드를 처음 사용하는 현장은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 S-1블록에 들어설 복층형테라스 하우스다. 프로젝트 이름은 ‘아너하임186’. 단지는 지하 1~지상 4층, 총 186가구(전용 84~93㎡)로 이뤄진다. 개별 가구마다 테라스가 적용되고 타입에 따라 가구별 정원과 다락방도 제공되는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1989년 설립된 일신건영은 아파트 시공은 물론 부동산개발, 토목, 환경, 플랜트까지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등급 A+ 기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주택을 공급해 오고 있다. 조태성 일신건영 사장은 “아너하임 브랜드 도입을 시작으로 고급주택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가족 구성원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