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개인 임대주택사업자 신규등록 인원이 9199명으로 전년 동월(3861명)보다 약 2.4배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임대등록 활성화방안 발표 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대사업자 2월 9199명 등록… 2.4배↑
지난달 등록인원(9199명)은 전월(9313명)에 비해선 소폭 줄었다. 그러나 설 연휴 등으로 등록 가능 일수가 전월보다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등록 건수는 511명으로 전월(423명)보다 88명 많아졌다.

지난달 등록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3598명)과 경기(3016명)가 전체의 71.8%(6614명)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477명), 대구(298명), 인천(292명), 강원(240명) 순으로 많았다. 새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1만8600가구로 나타났다. 역시 서울(7177가구)과 경기(6357가구)가 전체의 72.6%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개인임대주택사업자는 27만7000여 명,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102만5000여 가구로 추정된다. 2016년 기준 전국 임대주택 수(595만여 가구)에 견줘 전체의 17%가량이 제도권에 편입된 셈이다. 국토부는 등록 임대사업자에겐 내년 이후부터 8년 이상 임대 시 양도소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